야스퍼스는 독일의 유신론적 실존주의 철학자이다.
야스퍼스는 대학에서 처음에는 법학을 전공하였으나 그만두고 의학을 공부하는 것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그는 당시 정신 질환 연구에서 접근하는 의료계의 방식에 의문을 품고 정신과적 접근 방법을 개선하고 하였다. 이러한 과정속에 그는 철학에 관한 공부를 병행하며 심리학과 교수로 대학에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야스퍼스는 심리학에서 철학으로 전공을 전환하며 자신의 정신과 작업에서 만들어진 주제들을 철학으로 확장하게 되며 유럽에서 철학자로 인정받게 된다.
야스퍼스의 아내는 유대인이며 이로인해 나치 권력에서 피해를 보게된다. 절친이었던 하이데거가 나치에 동조하는 입장을 취하면서 친구사이는 멀어지게 된다.